□ 국토교통부(장관 김현미, 이하 국토부)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(원장직무대행 이종국, 이하 국토진흥원)은 2월 28일(수)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‘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 및 해외 진출을 위한 부품개발 사업 공청회’를 개최했다고 밝혔다.
ㅇ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국토부에서 수립한 ‘철도차량 부품개발 종합계획’의 비전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,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 철도부품사업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‘철도차량 부품’과 관련된 산·학·연·관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.
* 철도차량 부품개발 사업 : 약 1,300억 원 규모로 ’20년부터 추진예정
□ 토론회는 국토진흥원 이은호 팀장의 ‘철도부품 개발사업 추진 방안 및 추진과제 안내’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이종우 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패널토론 등이 진행되었다.
ㅇ 패널로 참석한 국토부 조현준 철도운행안전과장은 정부의 철도차량 부품개발 사업 정책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“2013년 국토부가 철도 강소기업 육성전략을 추진한 바와 같이 제작업체와 운영자가 공동으로 개발·검증해 수입대체 및 해외 진출에 성공한 부품*은 지속적으로 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.”고 밝혔다.
<공동 개발·검증 부품 대표 사례>
- ‘저소음 구동기어’ : ‘터키 예니카프 68량 전동차 프로젝트’ 공급 계약 체결(20.4억 원 매출 발생)
- ‘이벤트 레코더’ : ‘터키 이즈미르 교외선 전동차’ 120량 납품 계약체결(11.15억 원 매출 발생) |
□ 이번 공청회를 공동 주최한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“철도차량 부품산업은 일자리 창출 및 국민안전에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”이라며, “철도부품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서는 산·학·연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로 제시한 좋은 아이디어가 R&D 정책 및 과제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.”고 밝혔다.